처음 시기에 24기 수강생들 하나하나가 다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내가 가진 능력이 보잘것 없다고 생각하며 다들 화이팅 화이팅했는데
이제 다들 훌륭한 강사의 자질을 갖췄고 잘해내갈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들었을때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던 반장님, 그리고 마음으로 이야길 들어주신 이순화 실장님,
어떤 의견이든지 수용하시려고 하셨던 여태민팀장님,
제가 가진 능력에 기대를 많이해주셔서 부담을 안갖으려 했다가 결국 갖게 해주신 도경대표님 감사합니다.
제가 어떤사람인지 깨닫게 해주신 것은 지속적인 관심 덕분입니다.
사람은 죽을때까지 고민을 하고 성장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33살인데 인생 다 산 것처럼 모든것을 낙관하는 자세처럼 안좋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동기들에게 툭 던진말이 가끔은 상처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다들 재밌었다고 표현하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남의 이야길 잘 듣는다고 생각도 했었는데
그것이 문제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잘듣되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느슨해졌던 제 삶에 활기를 불어주었던 이 과정이
저에게는 앞으로 계속적인 삶의 도전을 위한 깨끗하고 아름다웠던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미안했고, 고마웠습니다.
많이 이야기하기 보다는 준비하고 보여주려는 모습
더욱 성장하는 모습, 20대 중후반의 모습으로 돌아가
새로운 열정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