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의 은행면접에 떨어지고 나서 취업 면접 코칭을 듣게 됐습니다.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면접이 항상 걱정이었는데 여러 번 떨어지고 나니 걱정이 많았습니다.

처음 교육원을 찾았을 때 여러 번 면접 경험이 있으므로 제 면접 답변 내용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태도나 표정 등의 문제가 있을 것이고 그것을 고치고자 교육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첫 면접 코칭에서 원장님께서 저의 면접 답변은 저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포장된 답변만 한다고 했을 때 충격이었습니다. 첫 번째 코칭 이후에 예전 면접들을 돌아보니 면접관의 질문에 저를 보여준 것이 아니라 좋아 보이는 뻔한 답변만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둘째 코칭부터는 포장되거나 좋아 보이는 답변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답변하는 것을 연습하였습니다.

연습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저에 대해서 말하다 보니 자세나 표정도 예전보다 자연스럽게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면접장에서도 포장하지 않고 말하니 자연스러운 답변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면접은 만족스럽게 봤고 결국 최종 합격했습니다.

면접은 결국 다른 사람이 나를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혼자 준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면접 코칭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